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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4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외 군사협력의 현황과 특징: 중동, 아프리카 등 제3세계를 중심으로

발행일
2020-12-31
ISBN
979-11-89781-39-2
저자
이수석
키워드
한반도전략 북한군사, 중동, 아프리카, 무기거래, 군사훈련
다운로드수
1694
  • 초록
      북한의 대외 군사협력은 군사적인 분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체제생존 능력을 강화시키고, 북한의 대외정책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제적으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시대별로 북한의 대외 군사협력의 목표와 양태가 달라졌다. 김일성시대에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제 3세계 국가에 군사병력과 군사훈련을 제공하여 사회주의 연대의식을 형성하여 북한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차원에서 대외 군사협력을 전개했다. 김정일 시대에는 재래식 무기를 포함한 핵무기, 탄도미사일, 생화학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의 수출을 통한 외화벌이가 주된 목표가 되었다. 아울러 군사기술력의 함양과 핵기술 개발을 통해 군사강국의 목표도 세웠다.
      김정은 시대에 와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에서 군사협력을 통해 체제위기를 해소하고 독자생존을 모색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런 목표를 위해 북한은 대북제재의 감시를 피하면서 비밀리에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과 군사협력을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이 글에서는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외 군사협력을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을 중심으로 고찰하려고 한다. 그래서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외 군사협력의 유형별 실태와 특성을 첫째, 무기거래 둘째, 군사인력 파견 및 훈련 셋째, 군사기술 교류 넷째, 북한의 무기 마케팅의 주체와 활동들을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