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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프

463호

한미연합훈련(UFS) 관련 북한의 대응 특징

발행일
2023-09-06
저자
김보미
키워드
한반도전략
다운로드수
563
  • 초록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었다. ‘을지 자유의 방패’로 명명된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8월 16일부터 사전 연습인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2주간 전개되었다.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강력한 군사도발을 실행할 것으로 보였던 북한은 기존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맞대응을 시도하였다. 북한은 경고 성명 발표, 김정은의 군수공장 및 군부대 현지지도, 미사일 및 정찰위성 발사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김정은은 이번 연합훈련기간 동안 해군력 강화의 필요성을 부단히 강조하였는데 미국 항공모함의 동해 진입 및 동해상에서의 한미연합훈련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김정은의 군수공장 방문과 생산 증대 독려는 향후 북러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이처럼 한미연합훈련 기간 북한이 보여준 다각적인 대응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우리는 한미연합훈련을 통한 대비태세를 상시 확립하여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연합군사훈련을 통해 한미가 함께 맞설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동시에 신호함으로써 북한이 힘의 균형을 전환하거나 자신들의 능력과 결의를 과시하기 위해 위기를 고조시키지 못하도록 억제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