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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프

293호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신임 총재의 탄생과 과제 및 향후 전망

발행일
2021-10-01
저자
김숙현
키워드
외교전략 기시다 후미오, 신임 자민당 총재, 일본 총리, 파벌정치
다운로드수
423
  • 초록
      9월 29일, 신임 자민당 총재에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10월 4일 제100대 일본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이번 자민당 총재선거에서는 일본 파벌정치의 한계가 노정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시다 신임 총재는 자민당 개혁과 쇄신을 공약했으나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와 아소파의 지지로 당선된 이상, 그 틀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형적인 세습정치인 집안 출신인 기시다 신임 총재는 제2차 아베 정부에서 4년 7개월 동안 외무대신을 역임, 외교 안보 면에서는 업적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기시다 총재는11월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과 지방의 의견을 수렴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어야 한다. 10월 G20에서 총리로서 갖는 첫 번째 한일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열려있다. 아베, 스가 전 총리와는 다른,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